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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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선상낚시

内容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하고 요즘 출조할땐 언제나 날씨는 퍼펙트 합니다.

이 배가 해조우 1조가 승선 탈 뉴탑피싱 호입니다.

해조우 2조가 타는 다른배는 다른곳에서 출항을 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못 남겼네요.

출항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요 밑밥과 백크릴이 우리가 사용할 분량입니다.

사장님께서 뭉친것 없이 아주 잘 개어 주셨습니다.밑밥을 이만큼이나 가지고 가니까 마음이 든든하데요.다음부터 개인출조할때도 이만큼씩 들고 다니고 싶더군요.

아침해가 뜨기 전입니다.

선장님께서 앞에 섬이 아침에 방송국 방송시작할때 한번 나온다던데,아침에 일찍 일어나봤어야지 알죠.

아무튼 거기에 나온답니다.

그래서 사진 한컷!

구름도 이쁘고, 바람도 이쁘고, 물색도 이쁘고,오늘도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네요.

요즘 한달간 출조할때마다 모든 조건은 완벽합니다.조건은 아주 완벽했습니다.

닻을 내리고, 시동이 꺼짐과 동시에 해조우 형님들 모두찌를 흘립니다! 수심은 20미터 볼락이 계속올라오네요.

오늘 물때는 "1물",물이 천천히 흐릅니다.쭉쭉쭉 흘렀으면 좋겠는데~

볼락만 계속 나오는 상황이네요.

그러다가 대형 쥐치가 한번씩 얼굴을 비춥니다.저도 하나 걸었는데, 들어뽕 하다가 목줄이 날카로운 이빨에 뎅강 잘려버리네요.쥐치가 3호바늘을 삼킬정도면 사이즈가 좀 큰데,아깝더군요. 쥐치 맛있는데...

아침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장관입니다.

분위기가 마치 애국가를 불러야 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경건한 마음으로 낚시에 임해야겠군요!

해조우 상호형님,제가 항상 출조 계획을 짜서 상호형님과 매번 같이 나가지만 항상 꽝이라 죄송한 마음이 크네요.

그래도 즐겁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엔 진짜 고기있는곳으로 고기잡으러 가시죠!

다음엔 카고 카고!

두어시간 지났을까, 포인트 이동해봅니다.제 장산찌가 하늘에서 휘날립니다.고기가 있는곳으로 출합니다.

밑밥은 아직 반이 남았네요!

폭탄을 만들어봅니다. 배를 세우고 폭탄 투하!여전히 물은 안갑니다.

거치대에 걸고 계속 계속 흘립니다.

아쉬운 시간도 계속 계속 흘러가네요.따악! 한마리, 한마리만 보면 되는데 말이죠.

딱 한마리면 되는데, 그 한마리가 안나옵니다.요즘 이상기후다 뭐다 해서 감성돔도 안보이고,보이면 씨알이 작고, 큰놈들은 다 어디갔는지..

저기 저렇게 집 지어놓고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현지 꾼들에게 포인트가 어딘지 물어보고 싶지만 물어봐도 대답해주시는분들 없으시겠죠? 나만의 냉장고, 저도 냉장고 하나 사고 싶네요.

그래도 열정만은 최고인 형님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흘려봅니다.이런 저런 농담을 하면서 혹시나 무거울수도 있는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주십니다.

소식이 없네요! 집에 갈시간입니다.

정리를 해봅니다. 쓰레기도 치우고요.그러면서 힐끔힐끔 찌가 내려가나 안내려가나 확인을 합니다.

8톤 대형 낚시배가 멋지게 거제 남부 바다를 가릅니다.

아쉽지만, 아직 또 기회는 있으니까요.우선 멋진 거제도 풍경을 눈에 담아야 겠습니다.

이런 장관이 있습니다.멋지네요. 멋진 포인트들도 정말 많고,언제 한번 갯바위로 출조 나와봐야겠습니다.아주 멋진 포인트들이 많네요.

철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