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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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어넣기 붕어낚시

内容

일정 : 2016년 3월 6일(일요일)

장소 : 송전지, 방고지

장르 : 수초 들어넣기 붕어낚시동행 : 없음

채비 : 대-들어넣기 2대(진품 개조 50대)

          찌- 월산 흑심

          바늘 - 벵에돔 7호

          몸줄 - 비바 세미플로팅 3호

          목줄 - 비바 세미플로팅 2호, 6cm

미끼 : 지렁이

조과 : 없음

토요일 출근해야 돼서 출조를 못 했습니다.

어디 붕어낚시 장부에 도장 찍는 것도 아닌데,이대로 한주 건널 수 없다 싶어서 비교적 가까운 쪽으로 출발합니다.

어제 비가 와서 새 물이 유입되고 있어 약간 뻘물 상태입니다.

부유물이 떠 있습니다.

오름수위라는 이야기겠죠. 붕어들 움직임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제 내린 비에 말끔히 씻긴 물버들 가지가 초록으로 봄이 왔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좌대들 대부분 연안 수몰 나무 사이에 배치되어 있더군요.

이른 시기지만 붕어낚시를 나온 분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탐스럽게 지렁이를 달아 물버들 몸통까지 깊이 디밀어 보지만 작은 움직임 하나 없습니다.

수심은 50Cm 정도입니다.보시다시피 붕어낚시에 적절한 물색입니다.

수심이 조금 더 깊은 부들밭으로 옮겼습니다.

몇 번 깔짝대는 입질이 있지만 찌를 올리거나 가져가지는 못 합니다.아무리 봐도 작은 블루길 입질 같습니다.

블루길이다 싶어서 잠시 방심한 틈에 찌를 끝까지 올렸다 순식간에 끌고 들어가 수초를 감았습니다.

끌어내려다가 7번대 부러지고 줄을 잡고 당겨 끌어낸 녀석입니다.통통하게 살 오른 블루길입니다.

상류 웅덩이(둠벙)로 옮겼습니다.

개체수도 많고 씨알 좋은 붕어도 섞여 나오는 곳이라는데...아직 이른지 입질이 없습니다.

금, 토요일 서산 성암지로 붕어낚시를 갔다가 비에 흠뻑 젖은 장비들을 말리려고 나왔더군요.

햇살이 좋아 금방 마릅니다.

연안 쪽 앙상한 수초를 공략해 보지만 감감무소식입니다.

그 흔하던 구구리도 소식이 없네요.

이 저수지에서 비교적 수심이 얕은  무너미에 던져놓고 잠시 해를 등지고 의자에 앉아서 졸아봅니다.

두어 번 입질이 들어오지만 챔질 할만한 입질은 아닙니다.

해가지고 잠시 더 앉아 있어 보다가 철수했습니다.

결국 2주째 붕어낚시에 붕어 얼굴을 못 봤습니다.